본문 바로가기

■ 밤샘공부방/직장생활

직장에서 일을 잘 배우는 다섯 가지 방법: 관찰과 질문, 문서 활용, 지식 습득과 적용, 타인과의 관계, 소통과 협업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일을 잘 배우는 사람은
결국 '단순한 일잘러'가 되더군요.

신입이든 경력이든, 가장 중요한 건
배우는 자세와 겸손한 태도라고 생각해요.

 

 

 

  1. 관찰과 질문  

새로운 업무나 프로젝트를 맡았을 때, 도움받을 수 있는 동료나 상사를 탐색하고 관찰해 보세요. 그러다가 모르는 것이 생기면 그들에게 질문하는 겁니다. 그러면 경험이 많은 그들로부터 조언과 팁을 얻어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조직 상황과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거예요.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면서 더 많은 도움을 주고받을 수 있습니다. 

 

조직 내에서 멘토를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배우는 자세로 멘토에게 조언을 구하면서 멘토의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거죠. 단 한 가지라도 배울 것이 있다면 멘토가 될 수 있고, 멘토는 여러 명일 수도 있으니, 완벽한 한 사람의 멘토만 만 찾을 필요는 없습니다.

 

다시 말해,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고 그들에게 질문하면서, 자기주도적으로 일해 보세요. 공부할 때만 '자기주도학습'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조직에서도 '자기주도업무'가 중요해요.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의 목표를 명확히 이해하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며, 자신의 역할(권한)을 인식하고 선을 지키는 거죠. 자기주도적으로 일하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상사와 동료의 신뢰를 받을 수 있어요. 인정받는다는 기분, 꽤 괜찮아요. 

 

 

  2. 업무 매뉴얼 등의 문서 활용  

조직에는 업무 매뉴얼, 업무에 활용하는 서식, 업무별 다양한 교육 자료 등이 많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꼼꼼하게 읽고 이해해 보세요. 이러한 문서를 활용하여 조직의 방향, 정책, 비전, 상황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문서를 보다가 궁금한 점이 있으면, 상사나 동료에게 질문하는 것도 좋을 겁니다. 

업무에 완성은 없다고 생각해요. 일을 한다는 건, 한 단계씩 완료해 나가며 완성도를 높이는 거죠. 그렇다면 일을 잘한다는 것은 업무 완성도를 높여가면서 주어진 시간 안에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조직의 문서를 참고하면서 관련 정보를 탐색하며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하면, 자신이 담당하는 업무의 기본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도, 업무 전문성을 함양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거예요.

 

 

 

 

  3. 지식 습득과 적용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전문성을 함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배워야겠죠. 스스로 배울 분야를 정하고 학습 계획을 세워보세요.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이기 때문에 업무 관련 서적, 온라인 강의, 전문 사이트 등 활용하여 꾸준히 배우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의지가 약해서 스스로 하기 어렵다면, 조직에서 스터디 그룹을 만들어 보는 것도 괜찮아요. 동호회 지원을 해주는 조직이라면 그 제도를 꼭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단, 지식을 습득하는 것으로 만족하면 안 됩니다. 습득한 지식을 자신의 업무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해요. 이론과 실제의 차이를 비교해보고, 지식을 적용해서 문제를 해결하다 보면 업무 능력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업무 수행에 익숙해지면서 경험을 쌓아가는 거죠. 물론, 모든 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실수나 실패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것 또한 경험일 겁니다.

 

 

  4. 타인(상사, 동료 등)과의 관계  

일할 때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는 타인과의 관계입니다. 실제로 '상사나 동료와의 갈등'은 이직이나 퇴직 사유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거든요. 직장에서 일을 잘 배우기 위해서는 타인과 괜찮은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겠죠? 

 

①상호 존중

조직에는 여러 입장이 있습니다. 부서별 입장, 직급별 입장 등 다양하죠. 입장에 따라 다른 관점을 가질 수 밖에 없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입장과 관점만 고집하지 않고, 타인의 입장과 관점도 이해하며 존중해야 합니다. 타인을 이해하고 존중한다는 것은 타인과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에요. 신뢰가 쌓인 관계에서는 갈등이 발생하기 어렵고, 발생하더라도 서로 합리적으로 해결할 방법을 빠른 시간 내에 찾을 수 있으니까요.

 

② 상호 도움

자신의 업무가 포화 상태일 때 타인의 업무를 떠 맡을 필요는 없지만, 서로 도와가며 협력해야 함께 발전할 수 있어요. 타인에게 도움을 요청할 때에는 필요한 것을 구체적으로 잘 전달해야 합니다. 언제까지,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달라고 요청하는 거죠. 서로 오해가 없도록 잘 기록하고 조정하며 공유하는 것도 중요해요. 이렇게 해야 타인과 업무를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③상호 경청

타인의 의견이나 제안을 메모하며 경청하다보면, 그에 대한 자신의 의견과 제안도 정리되기 때문에 자신의 업무에도 도움 돼요. 무엇보다 자신이 경청해야 타인도 경청해줍니다. 서로 교류하며 협력하게 되는 거죠. 단, 비판할 때는 근거와 예시를 들어 논리적이고 정중하게 표현하는 게 중요합니다.

 

 

 

  5. 소통과 협업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한 일의 과정이나 결과를 동료나 상사에게 제대로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이면서 협력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소통하며 함께 일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점들을 주의하세요. 

① 업무에 대한 명확한 이해

자신의 업무가 조직의 목표와 어떻게 연결되는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는지,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 등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해야 합니다. 명확하게 이해했다는 건, 그에 대해 잘 설명할 수 있다는 의미예요. 자신의 업무를 잘 이해한 사람일수록 업무에 대한 책임감이 생기고, 더 잘해야겠다는 동기 부여도 가지며, 동료와의 소통도 원활하게 되기 때문에, 타인과의 오해와 갈등을 방지할 수 있어요. 혹시 오해와 갈등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수월하게 해결할 수 있겠죠.

 

② 업무의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한 적절한 보고

자신이 하는 일의 진행 과정과 결과에 대해 상사나 동료들에게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보고해야 합니다. 보고할 때는 정확하고 객관적인 자료를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만 요약해서 두괄식으로 전달하며, 문제가 있으면 대안(해결책)도 함께 제시해야 합니다. 문제가 세 가지면, 그에 따라 대안도 세 가지를 작성해 보세요.

 

보고를 잘하면 자신의 업무 성과를 인정 받고, 문제를 빠르게 해결할 수 있으며, 다음 단계로의 진행도 원활합니다. 특히, 중간보고는 업무 진행 방향이 잘못되었을 때 수정 보완할 수 있으니, 꼭 해야 합니다.
 

③업무 피드백의 수용과 요청

자신의 업무에 대해 상사나 동료들의 피드백을 수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발전하기 어려워요. 저도 소심한 성향이라 신랄한 비판을 받을 때 상처를 받기도 하는데요. 나에 대한 비판이라 생각하지 않고, 업무에 대한 피드백이라고 생각하면 조금은 담대하게 받아들일 수 있더라고요. 피드백을 통해 스스로 알아채기 어려운 문제점을 발견하면, 업무 개선에 도움 될 수 있습니다.  

 

피드백을 받아들인다는 것은 실수를 줄여 업무의 완성도와 품질을 높이면서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사나 동료들에게 적극적으로 피드백을 요청하는 것도 좋아요. 이때에는 자신이 피드백 받기 원하는 것을 구체적으로 말하고, 피드백을 받으면 상대에게 감사를 표하세요. 시간을 들여 피드백을 해준다는 것은 당연한 게 아니니까요. 받은 피드백 중에서 반영할 수 있는 부분은 반영하고, 반영할 수 없는 부분은 그 이유에 대해 설명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래야 다음에도 피드백을 받을 수 있어요. 피드백해줘 봤자 별다른 이유 없이 반영을 하지 않는다는 인식을 받은 사람은 다음에 피드백해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테니까요. 

 

누군가 자신에게 피드백을 원하면, 성실하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겠죠?

 


 
 

조직의 문서와 조직 구성원을 참고하면

직장에서 일을 배우기 수월할 거예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