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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샘수다방/디지털|데이터|AI

AI, 스스로 배우는 '경험 시대'로의 대전환 - Welcome to the Era of Experience(2025)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구글 DeepMind의 연구원인 데이비드 실버(David Silver)와 캐나다 앨버타 대학교의 컴퓨터 과학자인 리처드 서튼(Richard S. Sutton)은 지난 4월, 공동 연구 논문인 Welcome to the Era of Experience을 발표했습니다. 이 논문에서 실버와 서튼은 AI가 인간이 만들고 정제한 데이터에 의존하는 '인간 데이터 시대'는 한계에 도달했으며, AI가 스스로 환경과 상호작용하며 경험을 통해 학습하는 '경험 시대'로의 근본적인 전환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AI가 더 이상 수동적으로 지식을 습득하지 않고, 능동적인 경험을 통해 비약적인 발전을 이룰 것이라고 예측한 거예요. '인간 데이터'를 벗어나지금까지 AI는 인간이 수집하고 가공한.. 더보기
팝콘처럼 터지는 AI 시대: 두려움 대신 설렘을 품자 - 라스 톰센 TED 강연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이자 트렌드 연구가인 라스 톰센(Lars Thomsen)은 스위스에 기반을 둔 Future Matters의 설립자 겸 CEO로, 에너지, 모빌리티, 스마트 네트워크 등 다양한 분야의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고 분석하며, 기업, 기관, 정부 등에 미래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 개발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는 사람입니다. 또한, 국내외에서 활발한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미래 트렌드 연구를 위해 전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분야의 혁신 리더들과 교류하고 있다고 해요. 2025년 초, 라스 톰센은 "AI, 업무, 그리고 인간의 잠재력의 미래(The future of AI, work, and human potential)"라는 주제로 TED에서 강연을 했는데요. 그 강연 내.. 더보기
네이버 하이퍼클로바X 경량 모델 오픈소스로 공개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경량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개했습니다. AI 기술의 문턱을 낮추고,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촉진한다는 점에서 분명 긍정적인 측면이 큽니다. 그동안 일부 대기업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AI 기술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과 연구 활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잠재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거 소수의 전문가만이 다룰 수 있었던 첨단 도구가 대중에게 보급되어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한 것과 유사한 흐름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간과할 수 없는 우려 또한 존재합니다. 기술 유출 및 악용의 가능성이 대표적입니다. 핵심 AI 모델이 공개됨으로써, 악의적인 목적을 가진 개인이나 단체가 이를 활용하여 사이버 공격, 가짜 뉴스 생성,.. 더보기
브라우저까지 소유하고자 하는 AI 거대 기업? - 오픈AI의 크롬 인수?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의 닉 털리 챗GPT 부문 책임자는 미국 법무부와의 반독점 소송( 글이 너무 힘이 세서 경쟁을 막는 건 아닌지 조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여, "만약 구글이 인터넷 창인 '크롬'을 팔게 되면, 우리도 사볼 생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인터넷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크롬'이라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구글이 다른 회사에 판다면, 오픈AI도 한번 인수해 볼 생각이 있다는 겁니다. 다른 회사들도 크롬에 관심이 많을 거예요. 왜냐하면 앞으로는 우리가 검색창에 물어보는 것보다 인공지능 챗봇한테 물어보는 게 일상인 시대가 올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구글 검색을 많이 안 쓸 수도 있죠. 그래서 오.. 더보기
AI가 음악 교육에 가져올 변화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창작의 경계를 허무는, 인공지능(AI)과 음악 글을 쓰면서, AI가 음악 교육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해졌습니다. 교육학 전공자라서 그런지, 어떤 내용이든 교육학과 연관 짓게 되네요.  디지털 교육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은 다음 글을 참고해 주세요. [디지털 활용 교육] 오픈 교육 자원(OER), 학습 분석, 인공지능(AI) 및 머신러닝(ML),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게임화  | 개인화된 학습 경험AI는 학생들의 개별적인 필요와 수준을 정확히 분석하여 맞춤형 학습 경험을 제공합니다. 학생의 실력과 학습 속도를 분석해 적합한 난이도의 곡을 추천하거나, 새로운 연습곡을 생성할 수 있는 거죠. 학습자가 부족한 부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그에 맞춘 콘텐츠를 제.. 더보기
창작의 경계를 허무는, 인공지능(AI)과 음악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음악을 듣다 보면 "이 곡 누가 만들었지?" 하고 궁금한 경우가 있습니다.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새 앨범이 나왔다는 소식에 설레기도 하죠. 이제 이런 경험이 AI로 인해 크게 바뀔 수 있어요. 생성형 AI의 발전은 음악 창작의 개념을 완전히 뒤바꾸고 있습니다. AI는 단순히 음악을 만드는 도구가 아니라, 창작을 함께 하는 파트너가 됐어요. 이 기술이 더욱 발전하면, 음악 제작 방식에서부터 아티스트의 역할, 더 나아가 음악 산업 전반의 구조까지 혁명적인 변화를 겪을 수 있을 겁니다.AI가 음악을 만드는 기술은 이미 놀라운 수준에 도달했습니다. 특정 장르나 스타일을 모방하는 것은 물론, 완전히 새로운 사운드를 만들어내기도 해요. 이는 창작자들에게 무한한 영감의 원천을 줄 수 있.. 더보기
[AI 디지털 교과서]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2023)' 정리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을 살펴볼게요. 지난 글(보러 가기)에서 AI 디지털 교과서의 부정적인 입장만 쓴 것 같아서, 다양한 자료를 탐색(해외 사례 등)했습니다. 제 생각 변화에 영향을 주는 자료는 거의 없었고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한 우려만 커지던 차에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의 을 발견했어요. 내년에 시행이라니 개발은 어느 정도 됐겠지만, 검증은 얼마나 진행됐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AI 디지털 교과서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해해 보려고 챗GPT의 도움을 받아 다음과 같이 요약했어요. ○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고, 데이터 기반의 교육 혁신 추구 ○ AI 디지털 교과서 개발 가이드라인 - 학생 개개인의 학습 수준과 특성에 맞춘 교육을 가능하게 하는 방향 제시 - .. 더보기
[AI 디지털 교과서] 교육학 전공자이자 디지털 전문 강사로서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우리나라 교육부에서2025년부터 AI 디지털 교과서를일부 도입하겠다고 발표했어요.교육학 전공자이자디지털 교육을 하는 사람이지만교과서는 건들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 AI 디지털 교과서  교육에 AI 기술을 활용하면 분명 장점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디지털 활용 교육(보러 가기)'에 대해 썼던 것처럼 학생의 학습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하여 개별 속도와 수준에 맞춘 교육이 가능하기 때문이지요. 학습에 흥미가 없는 학생을 독려할 수도 있고요.  이 기술을 잘 활용한다면, 교사는 체계적으로 학생을 관리하면서 수업에 전념할 수 있고, 학생은 자신이 필요한 보충 학습이나 심화 학습이 가능하며, 학부모는 학생의 학습 상황을 파악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2025년 3월부터 초중고교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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