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밤샘책방/책 추천

[북스타트] 36개월~취학 전 어린이를 위한 도서 추천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36개월~취학 전 어린이를 위한

북스타트 도서 추천 목록을 안내합니다.

북스타트에 대한 기본 사항은

이곳을 클릭해서 알아보세요.

 

 

| 북스타트 보물상자 36개월~취학 전

36개월~취학 전 어린이를 위한 북스타트 보물상자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과 가이드북,

시행 기관 안내문, A4 크기의 판퍼즐 등을 배포합니다.

 

아래 그림을 클릭하면,

이 단계의 도서 목록(2013~현재)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단계별, 연도별 겹치는 도서도 있어요.

 

구성은 시행기관별로 다를 수 있어요.

 

| 밤샘 추천 도서 - 고양이 관련 책

제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고양이 관련 책을 찾아봤는데, 꽤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9권만 추렸습니다. 

 

귤이(2021)

서지현 지음 / 책읽은곰 출판

 

'귤이'라는 이름을 보고,

'제주도 고양이 이야기겠구나'라고 가볍게 생각했는데,

상처받은 길고양이 이야기였어요.

안전한 곳을 찾으려고 걷고 또 걷던 귤이는,

어느 마을을 발견하고,

따뜻한 마을 사람들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오늘도 길에서 살아가는

수많은 귤이의 따뜻한 이웃이 되어 달라."는

작가의 말을 되새기게 되는 책이에요.

 

 

호라이(2020)

서현 지음 / 사계절 출판

 

달걀 프라이에서 시작한, 단순하고 깔끔한 그림책입니다.

시공간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는 호라이를 보면서,

상상의 세계가 넓어지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어디든 갈 수 있는 호라이가 부러워질 지경이에요.

그리고 호라이가 있는 곳에 항상 함께 있는

검은 고양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습니다.

이 책의 짝인 <호라이호라이>도 추천해요.

 

 

딱 하루만 고양이(2021)

원혜영 지음 / 우주나무 출판

 

학교에 늦겠다며 일어나라는 소리에 눈뜬 아이는,

머리맡에 있는 고양이를 보고,

딱 하루만 고양이가 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로운 고양이가 되면 학교 가는 길도 재밌을 거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시작해요.

계속 고양이가 되고 싶은 게 아니라,

딱 하루만 고양이가 되고 싶은 이유도 사랑스럽습니다.

 

호랑이와 약지(2017) -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

정하섭 지음 / 이준선 그림 / 키큰도토리 출판

 

속담은 문화를 압축한 한 마디라고 생각합니다.

속담이 가진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채 외우기만 하면,

문화를 이해할 수도 없고, 속담을 제대로 활용할 수 없어요.

이 그림책은 이야기 속 등장인물과 상황을 통해,

속담을 자연스럽게 익히면서

우리 문화도 배울 수 있게 도와줍니다.  

 

 

친구의 전설(2021)

이지은 지음 / 웅진주니어 출판

 

숲 속 동물들은 말썽꾸러기 호랑이가 나타나면 자리를 피했어요.

그런데 어느 날,

호랑이 꼬리에 붙어 버린 꼬리 꽃 민들레는,

호랑이를 '누렁이'라고 부르며 움직이게 합니다.

꼬리 꽃 덕분에 호랑이는 숲 속 동물들과 사이가 좋아졌고,

호랑이 덕분에 꼬리 꽃은 여기저기 돌아다닐 수 있어요.

어울리지 않으면서 어울리는 둘의 관계가 웃음 짓게 합니다. 

 

 

도서관 고양이(2020) - 한울림 꼬마별 그림책 시리즈

최지혜 지음 / 김소라 그림 / 한울림어린이 출판

 

제목만 보고,

<도서관 고양이 듀이>의 또 다른 버전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른 이야기더군요.

호기심 많은 고양이 레오는 숲 속을 거닐다가

도서관에서 뒹굴 거리면서 재미있게 책 읽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그렇게 재미있는 게 뭔지 궁금해진 레오는 아이들이 모두 떠난 후,

도서관에서 그림책을 만나요.

그리고 그림책의 매력에 풍덩 빠진다는 이야기입니다.

 

나는요,(2019) - 2020 화이트 레이븐즈 선정도서

김희경 지음 / 여유당 출판

 

동물의 특징을 살펴보면서 나의 다양한 모습을 발견하고,

그 모든 모습이 나라는 것을 인정하면서

나 자신을 사랑하도록 돕는 그림책입니다.

한 가지 모습만 가진 사람은 없죠.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받아들이면 됩니다.

자신 다양한 모습을 인정한다는 건,

타인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말과도 통할 거예요. 

 

 

문혜진 시인의 음식 말놀이 동시집(2018) 

문혜진 지음 / 강은옥 그림 / 비룡소 출판

 

음식과 관련된 24편의 동시를 그림책으로 엮었습니다.

서술형이 아닌 시라서,

글을 조금씩 읽기 시작하는 아이들이

스스로 읽기 괜찮을 듯해요.

운율이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거든요.

특히, 아이들이 많이 싫어하는 채소의 거부감을 줄일 수 있어서,

편식이 심한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떡하지?! 고양이(2021) 

이주희 지음 / 문학동네 출판

 

이 책은 나와 함께 살게 될 모든 존재에 대한

책임감을 이야기합니다.

고양이가 작고 귀여워서 덜컥 입양했다가,

생각했던 것과 다르다

(많이 빠지는 털, 날카로운 발톱, 커짐 등)는 이유로

유기하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누군가와 살게 되기 전에

함께 살 수 있는 준비가 되었는지 점검해보고

고민하는 건 간과해선 안 될 당연한 일일 거예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