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1년이 지난 걸
느낄 수 있는 것 중의 하나는
은행 인증서를 갱신할 때예요.
|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
공동인증서는 개정 전자서명법에 따라 ‘공인’ 명칭 이용을 사용할 수 없게 되었지만, 공동인증서로 명칭을 변경한 것뿐이지 예전 공인인증서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공동인증서는 개인은 물론, 법인도 사용 가능하며 목적에 따라 발급 비용(부가세 포함 금액)이 다릅니다. 법인(특수목적) 공동인증서는 YESKEY 누리집을 참고하세요.
공동인증서의 유효기간은 1년입니다. 그래서 갱신하라는 메시지가 보이면, 1년이 지났구나 느끼게 돼요. 공동인증서는 만료 전 한 달 전부터 갱신할 수 있고 갱신일이 지나면 새로 발급 받아야 합니다. 비밀 번호를 잊었거나 인증서 저장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에는 재발급 받아야 하는데요. 유효기간은 기존 인증서와 동일하게 발급됩니다. 말 그대로 기존 인증서를 재발급하는 거죠. 즉, 갱신 만료일이 다가왔을 때 재발급을 받으면 만료일이 자동으로 연장되는 것이 아니므로, 재발급 후에 갱신도 해야 합니다.
공동인증서는 주거래 은행에서 발급받은 후에는 다른 은행 등에 복사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각 은행별로 발급 받아야 해서 번거로웠거든요(옛날 사람). 저는 간단한 업무는 스마트폰의 은행 앱에 복사한 공동인증서롤 사용하는데 중요한 인증이 필요힌 업무는 PC 하드 디스크에 저장해 놓은 공동 인증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여러 기기(PC, 휴대폰, USB 등)에 저장할 수 있지만, 분실이나 도난 위험도 있어서 잘 관리해야 해요.
또한, 회원 가입 여부 조회, 공공기관 문서 출력, 교육 등 나를 인증해야 할 때 공동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공동인증서의 비밀번호가 숫자·영문·특수문자 포함 10자리 이상이라서 그런지, 이런 인증에는 이동통신사, 카카오페이 등의 민간 인증서를 사용하는 게 더 편해요. 민간 인증서는 비밀 번호가 간단하고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를 하지 않아도 거든요.
그래도 아직 공동인증서만 쓸 수 있는 곳이 많아서 발급 받아 사용하고 있습니다.
| 금융인증서
금융인증서는 공동인증서의 단점을 보완한 인증서입니다. 공인인증서보다 유효기간(3년)이 길고 기간이 만료되면 자동으로 갱신되니, 한 번 발급하면 유효기간 만료일을 신경쓸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이름, 휴대폰 번호, 생년월일만 입력하면 되고, 비밀번호도 6자리 숫자만 입력하면 되니 발급도 사용도 편리하죠.
금융인증서의 발급 방식은 공동인증서와 같지만, 은행 인증센터의 신원확인 절차를 거친 후 금융결제원에서만 발급할 수 있어요. 발급자의 기기에 발급하여 개인이 관리하는 공동인증서와 달리 금융결제원의 클라우드에 발급하기 때문에 분실이나 도용 가능성이 적고,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기 위해 인증서를 복사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도 큽니다.
다만, 아직은 도입하지 않은 곳이 많아서 공동인증서보다 사용처가 적어요. 앞으로 사용처가 증가한다면 금융인증서 발급자도 증가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 밤샘수다방 > 일상|사회|문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NFT와 블록체인이 바꾸는 K팝 팬덤의 미래 - K콘텐츠 (1) | 2025.03.28 |
---|---|
'트렌드 코리아 2025(trend korea 2025)'로 본 미래 소비 트렌드 분석 (4) | 2025.03.12 |
오블완 챌린지 완료 (0) | 2024.12.07 |
뉴트로 - 과거 감성과 현재 감각의 조화로 미래를 그려 가는 사회 문화 현상 (33) | 2024.11.27 |
디토소비 - 자신의 가치관 등을 반영한 소비 트렌드 (0) | 2024.11.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