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밤샘수다방/일상|사회|문화

너무 빨리 지나가 버리는, 가장 좋아하는 계절 '가을'

728x90
728x90

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어느 계절을 좋아하세요?
저는 가을을 가장 좋아합니다.
 

 
 
오늘 오후에 비가 내리고 나면 많이 추워진다고 합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나 봐요. 선선한 바람, 따뜻한 햇살, 맑은 하늘이 벌써 그립습니다. 가을이 참 짧아졌어요. 
 
너무 덥지도 너무 춥지도 않아 마음의 여유가 생기는 계절 가을, 저는 그런 가을을 참 좋아합니다. 차가운 음료 대신 따뜻한 차를 마시는 것도 좋고, 산책하는 것도 좋고, 바스락 밟히는 낙엽 소리도 좋고, 가을 풍경을 눈에 담는 것도 좋아요.

그런데 가을의 매력을 맘껏 느끼기도 전에 추위가 찾아온다니, 가을이 너무 빨리 사라져 버리는 것 같아서 너무 아쉽습니다.
 

 
 
겨울 옷과 겨울 침구를 꺼내면서, 겨울을 맞이할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는 걸 새삼 느낍니다. 무거워도 너무 무겁네요. 가을이 짧아질수록 겨울이 반갑지 않습니다. 이번 겨울은 유난히 길고 추울 것 같아서 더 그래요.
 
빨리 떠나 버릴 가을이 야속하지만, 앞으로도 가을을 가장 좋아할 겁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따뜻한 봄이, 뜨거운 여름이 지나고 다시 가을이 찾아오길 기다리며, 겨울을 잘 견뎌야겠어요. 
 
모두에게 몸은 추워도 마음은 춥지 않은 겨울이길 바랍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320x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