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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샘수다방/디지털|데이터|AI

브라우저까지 소유하고자 하는 AI 거대 기업? - 오픈AI의 크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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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오픈AI의 닉 털리 챗GPT 부문 책임자는 미국 법무부와의 반독점 소송( 글이 너무 힘이 세서 경쟁을 막는 건 아닌지 조사)에서 증인으로 출석하여, "만약 구글이 인터넷 창인 '크롬'을 팔게 되면, 우리도 사볼 생각이 있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지금 우리가 인터넷을 할 때 많이 사용하는 '크롬'이라는 인터넷 브라우저를 구글이 다른 회사에 판다면, 오픈AI도 한번 인수해 볼 생각이 있다는 겁니다.

 

다른 회사들도 크롬에 관심이 많을 거예요. 왜냐하면 앞으로는 우리가 검색창에 물어보는 것보다 인공지능 챗봇한테 물어보는 게 일상인 시대가 올 수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지금처럼 구글 검색을 많이 안 쓸 수도 있죠. 

그래서 오픈AI는 크롬을 사서 구글의 힘을 좀 견제하고, 자기만의 새로운 인터넷 세상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것인지도 몰라요. 마치 큰 회사랑 경쟁하기 위해서 자기 발판을 하나 만들려는 걸까요? 흥미로운 상황입니다. 

 

 

 


크롬, 단순한 인터넷 창이 아니다?

우리가 인터넷 검색을 하거나 유튜브를 볼 때, 혹은 온라인 쇼핑을 할 때 사용하는 크롬은 단순한 창문이 아닙니다. 이건 마치 스마트폰의 운영체제와 같아요. 우리가 앱스토어에서 다양한 앱을 다운로드해서 사용하는 것처럼, 크롬 위에서도 수많은 웹사이트와 서비스들이 작동하고 있죠. 게다가 구글의 검색 엔진, 광고 시스템 등과 아주 끈끈하게 연결되어 있어서, 구글에게는 엄청나게 중요한 '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픈AI의 생각은 뭘까?

왜 인공지능 회사인 오픈AI가 갑자기 인터넷 브라우저에 눈독을 들이는 걸까요?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를 추측해 볼 수 있습니다.


데이터 확보

인공지능은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먹고 자랍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매일 사용하는 브라우저는 그야말로 '데이터 금광'이죠. 오픈AI는 크롬을 인수해서 사용자들의 검색 기록, 웹사이트 이용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를 통해 더욱 똑똑한 인공지능 모델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마치 요리사가 최고의 요리를 만들기 위해 신선한 재료를 찾아다니는 것과 비슷하죠.

 

새로운 플랫폼 구축

지금의 인터넷 세상은 구글, 애플 같은 거대 IT 기업들이 꽉 잡고 있습니다. 오픈AI는 크롬을 발판 삼아 자신만의 새로운 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고 싶을 수도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브라우저를 결합해서 이전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웹 경험을 사용자들에게 제공할 수도 있겠죠. 마치 축구장에서 늘 뛰던 선수가 새로운 팀을 만들어 자신만의 전략을 펼치려는 것과 비슷합니다.


견제와 균형

인공지능 기술이 점점 중요해지면서, 이 기술을 누가 주도하느냐가 아주 중요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픈AI는 크롬 인수를 통해 구글의 영향력을 견제하고, 인공지능 시대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략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마치 두 나라가 서로의 힘을 견제하며 균형을 맞추려는 외교 전략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현실 가능성은?

 

 


물론 오픈AI 의 발언은 아직까지는 '의향'을 밝힌 정도입니다. 실제로 구글이 크롬을 팔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입니다. 크롬은 구글의 핵심 서비스와 너무나도 깊숙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죠. 마치 회사의 가장 중요한 심장을 떼어내서 다른 회사에 팔겠다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이 발언 자체는 여러 가지 의미가 있어요. 인공지능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IT 업계의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 예측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오픈AI를 비롯한 새로운 강자들이 기존의 거대 기업들에게 강력한 도전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마치 어린 아이가 "나도 저 형처럼 로봇 만들 거야!"라고 외치는 듯하지만, 그 아이의 잠재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처럼, 오픈AI의 이 발언은 앞으로 IT 업계에 어떤 변화가 불어닥칠지 흥미롭게 지켜볼 만한 이야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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