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밤샘입니다.
지난주에 속상한 일이 있었습니다.
기분이 안 좋은 채로 터벅터벅 집에 왔는데,
생각지도 못한 우편물이 있더군요.
정신없이 한 학기 보내느라 잊고 있었던
'구글 애드센스'의 PIN 번호가 도착한 거예요.
덕분에 기분이 좀 나아졌습니다.
'중요한 문서'에서 PIN 번호 확인
먼 길을 온 문서여서 그런지, 꼬깃꼬깃했어요.
단순한 우편물이었지만,
"중요한 문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게 뭐라고 신기하면서 설레더군요.
양쪽 모서리 부분을 먼저 제거하라고 되어 있는데,
평상시라면 칼이나 가위로 정성스레 잘랐을 거예요.
기분도 별로였고 점선도 있길래 그냥 뜯었습니다.
우두둑 삐뚤빼뚤.
드디어 PIN 번호를 확인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2학기 시작 전인 8월에 계좌 설정을 했는데,
약 4개월 정도 걸려 도착했네요.
하도 안 오길래 잊고 있었어요.
이 공간을 광고 수익 목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아니어도
플랫폼 학습 차원에서 이것저것 해보고 있는데,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
미루면 잊을까 봐 PIN 번호를 확인하자마자
'구글 애드센스(Google AdSense) 홈페이지'에 접속했어요.
애드센스 계정에 로그인해서 PIN 번호 등록
오랜만에 접속했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유튜브 채널과 티스토리 블로그를 방치(?)해놨더니,
어색하기까지 하더군요.
구글 애드센스에서 9월 말에 발송한 문서가
저에겐 12월 중순에 도착했습니다.
하단 메뉴 중, ①'본인 확인'을 클릭하여
②'주소 확인'으로 들어가면 ③PIN 번호 입력란이 나옵니다.
우편물에 적혀 있던 번호를 이곳에 입력하면 되는데요.
'시도가 3번 남았습니다.'라는 문구를 보니 괜히 긴장되더라고요.
한타한타 정확하게 천천히 입력했습니다.
입력 후에 ④제출 버튼을 클릭하면,
'주소 확인' 옆에 '주의 필요'라고 나와 있던 문구가
⑤'완료됨'으로 변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결제 정보' 메뉴에서 '결제 수단'을 추가하면
'지급' 관련 처리는 완료한 거예요.
주의할 점은 아무 계좌나 추가하지 말고,
거래할 은행에 문의해서 송금 가능 계좌를 확인한 후에
애드센스 홈페이지에 추가하는 것이 좋다는 겁니다.
은행마다 지침이 다르고 생소한 용어들이 있으니,
은행에 확인하고 나서 한 번에 입력하는 것이 편하니까요.
여전히 기분은 안 좋지만,
PIN 번호 입력을 계기로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아봅니다.
이제 곧 2023년이 시작되기도 하니까요.
새해에는 좋은 일이 가득하겠죠?
방문해주신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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